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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 "<대교협 제19대 서거석 회장 취임사/’13.4.8(월)14:00/대교협 대회의실> 취  임  사 남녘의 꽃소식이 봄바람을 타고 서울에까지 전해지고 있는 화창한 봄날입니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전국 201개 회원대학 총장님!그리고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미래를 계획하고 이끌어주고 계시는 교육부 및 전국 대학 교직원 여러분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임직원 여러분! 저의 취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귀한 시간 내주신 데 대해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대교협 운영의 책임을 맡아 우리나라 대학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함인석 전임회장님과 대교협 부회장님으로 활동하신 박철 총장님,김상용 총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대학교육에 남다른 기대와 희망을 걸고 계신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님께도 가슴 깊이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한국 고등교육의 변화와 발전방향을 재정립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대교협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대교협은 1982년 설립 이래 31년 동안 스물세 분의 역대 회장님과 수많은 총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대학의 경쟁력 향상과 자율성 신장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대학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총장님들의 고견과 대학인들의 지혜를 결집하여 현명한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대학이 국가발전의 한 축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심체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TGXGT   그러나 대학인 모두가 실감하고 있는 것처럼 최근 우리 대학들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큰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학령인구 급감 현상과 대학 재정의 위기,글로벌 경쟁의 심화는 대학의 존립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대학의 책무성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대학들은 스스로 뼈를 깎는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회원대학들이 대교협을 중심으로 더욱 더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저는 지금의 위기상황에 대해 우리 대학들과 대교협은 그간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는지 겸허히 돌아보고,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대학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은 무엇일까요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수준 높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제고하여 국가발전을 선도하고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일,바로 이것이 대학이 수행해야 할 기본 아니겠습니까.저는 대학들의 위기 극복의 첫걸음은 기본을 충실히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래야만 우리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대학,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학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대교협 역시 대학의 발전을 견인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는 보완하고 다듬어야 할 점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대교협은 설립 초기 초심으로 돌아가 회원대학의 어려움을 보살펴주고 우리나라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기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저는 이것이 대교협이 수행해야 할 진정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며,이에 충실할 때 회원대학들도 대교협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저는 철저히 준비된 자에게 위기는 곧 기회라는 평범한 진리를 그간의 경험을 통해 교훈으로 배웠습니다.오늘 우리 대학들이 처한 현실은 분명 위기이지만,또 다른 의미에서 우리나라 대학들의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특히,지난번 교육부의 대통령 업무보고를 들으면서 우리나라 대학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저는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여 우리나라 대학들의 경쟁 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TGYGT   이를 위해 첫째,대학재정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투자가 필수입니다.하지만 우리나라 대학에 대한 공공재원 투자는 0&$%국가 평균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다행스럽게도 정부는 고등교육 재정을 2017년까지 (%1대비 1%까지 높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대학이 끊임없이 지식을 창출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대학재정의 확충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차제에 국가장학금 제도도 보완하고 개선하여 학생들에게는 등록금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되 동시에 대학의 부담도 줄여 주는 가장 합 리적인 방향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둘째,입시제도 역시 대교협 차원에서 심사숙고해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수많은 고교생들과 학부모들이 과도한 대학 입학 경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복잡한 입 시제도는 학교교육을 왜곡시키고 가계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대학마다 우수한 신입생을 뽑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합니다만,3천개에 이르는 입시전형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고통 경감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 다.꿈과 끼를 살리는 학교교육을 통해 공교육이 살아날 수 있도록 우리 대학들도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대학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평가 시스템을 세련되게 가다듬겠습니다.그동안 대교협은 기관 인증 평가를 비롯하여 대학교육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과 산업계 관점 평가를 통해 대학교육의 질적 변화를 유도해왔습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대학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잣대를 적용하다보니 일부 부작용이 나타났던 것이 사실입니다.특히 교육역량강화사업과 대학 구조조정 관련 평가를 진행하면서 정량적 지표에 의한 포뮬러 방식을 도입하고,이를 근거로 재정지원과 연계함으로써 과도하게 대학 자율성을 저해한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대학 평가시 대학의 설립 목표나 유형,소재 지역 등 개별 대학들의 특성이 반영된 평가를 통해 공정성과 객관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나아가 대학 자체적인 질 관리 체제를 강화하겠습니다. 넷째,대학 특성화와 대학간 균형발전의 문제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점에 대해 좀 소홀한 면이 있었습니다.대학은 대학대로 백화점식  학과 운영에 익숙해져 있고,정부도 특성화를 얘기하면서 정작 특성화를 유도하고 지 TGZGT   원하지는 못했다는 생각입니다.또한 국가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대안과 지원이 부족했습니다.이런 상황에서는 대학이 국가 경쟁력을 선도할 수 없습니다.반드시 대학 특성화와 균형발전을 통해 대학 경쟁력도 높이고,지역대학도 살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대학들마다 공통적으로 처해있는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총장님들은 물론,교육 부와 정치권과도 긴밀히 협의하겠습니다.세칭 시간강사법과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 보상금제도는 시급히 개선되어야만 대학의 혼란을 막을 수 있습니다.소액기부금 세액공제 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하여 대학에 대한 기부 문화의 확산과 이를 통한 대학 재정 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연구재단 등재지 제도 폐지도 문제입니다.이를 위해 저는 대학의 주요 당면 과제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연구팀을 운영하고,정부 부처는 물론 정치권과 긴밀히 협의하고 협력을 이끌어냄으로써 우리 대학들이 안고 있는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대교협이 풀어야할 얽히고설킨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이를 지혜롭게 풀어내기 위해 저는 발로 뛰는 회장상을 구현하겠습니다.회원대학 총장님들을 더 자주 찾아뵙고 대학들이 안고 있는 문제나 개선해야할 점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귀를 크게 열겠습니다.총장님들의 고견이 대학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도 소통체계를 갖추겠습니다.이를 통해 국립과 사립,수도권과 지역 대학,규모가 큰 대학과 작은 대학,특수목적대학과 일반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그리하여 1년 후 ‘대교협이 확실히 달라졌구나’하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의 목표는 회장을 비롯한 임원 몇 사람의 힘만으로는 이뤄낼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회원이신 전체 총장님들께서 뜻과 지혜,관심을 모아 주실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우리 대학들은 설립 배경이나 처한 현실,지향하는 바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협주곡이 아름다운 이유는 여러 악기가 각자의 독특한 음색을 가지면서도 조화를 이루려 노력하기 때문입니다.서로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되,그 속에서 공동의 선을 모색한다면 우리 대학들이 가야할 곳도 분명해질 것입니다.다시 한번 총장님들의 대교협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며,우리나라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차게 출발합시다.감사합니다.(*) TG[GT  ",
"Date": "2021-07-08T09:56:1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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